여름철 자동차 타이어 관리 방법

장마와 폭염이 시작되면 자동차 관리가 중요해집니다.
점검해야 할 부분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안전과 직결되는 타이어는 꼭 주기적인 점검과 관리가 필요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여름철 타이어 관리 방법을 말씀드려보겠습니다.

여름철 타이어 관리의 필요성

한국의 여름철을 두 가지 특성이 있습다.
바로 장마와 폭염입니다.
여름철 타이어 점검이 필요한 이유와 점검 포인트를 하나씩 살펴보실까요?

  • 타이어 마모 상태 확인

타이어 점검 시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타이서 측면을 “사이드월”이라고 부릅니다.
이 사이드월을 잘 보시면 마모한계선을 표시한 화살표가 있습니다.

출처: 대한타이어산업협회

만약 타이어의 표면이 이 마모한계선에 닿아있으면 반드시 교체가 필요합니다.

『자동차관리법』 하위법령(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의 성능과 기준에 관한 규칙)상 타이어 트레드의 마모 한계는 1.6mm로 규정되어 있고 타이어 마모 한계 표시는 타이어 옆면 △표시(트레드 웨어 인디케이터)를 따라가면 트레드 홈 안에 1.6mm 높이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 타이어 공기압 점검

타이어의 공기압은 자동차 안전과 직결되는 요소로서 대한타이어산업협회에서는 월 1회 점검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월 1회 점검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약 1년에 한 번 엔진오일 교 시 그리고 여름이 시작되는 6, 7월경에 체크해주면 안전 운행하실 수 있습니다.
차량별로 적정 공기압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의 차량의 적정 공기압을 확인해 두면 좋습니다.
대부분의 차량은 운전석 문 안쪽(B필러)에 붙어있는 스티커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차량 뉴얼에도 적정 공기압이 적혀있습니다.
일부 차량은 연료 주입구 덮개 안쪽에 공기압 정보가 적혀있습니다.
또한 타이어 측면 사이드월에도 해당 타이어의 최대 공기압 값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 타이어 균열 및 손상 확인

운행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타이어를 손상시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래 사진과 같은 손상이 발견되면 즉시 타이어를 교체해야 합니다.

타이어 사이드월의 강선이 파열되면 공기압에 의해서 타이어 측면이 부풀어 오릅니다.
이 경우 운행을 즉시 중단하고 가까운 타이어 전문점에서 점검 및 교체를 받으셔야 합니다.

이 경우는 운행 중 날카로운 물체에 타이어의 사이드월이 손상된 경우입니다.
운행 중에 순간적으로 과도한 압력이 가해지면 해당 부분에 압력이 집중되면서 펑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더 심각한 손상의 경우입니다.
평행주차 도중 연석에 타이어가 긁히면서 이와 같은 손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타이어 노화에 의한 손상입니다.
오랜 시간 외부에 노출된 타이어 고무가 경화되면서 탄성을 잃고 갈라지는 현상입니다.

위와 같은 현상이 보인다면 즉시 타이어를 교체해야 합니다.

  • 타이어 온도

여름철에는 높은 기온으로 인해 타이오 온도가 높은 상태에서 주행 중 발생하는 열로 타이어의 온도가 크게 오르고 그로 인해 타이어에 예상치 못한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장거리 운행을 할 때 중간중간 휴식을 하면서 타이어 온도를 관리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마무리

타이어는 예고 없이 큰 손상이 발생할 수 있는 여지가 항상있고, 강한 공기압이 압력을 계속 가하기 때문에 주기적인 점검이 꼭 필요합니다.
장거리 운행 전에 수시로 상태를 확인해주시고 최소 1년에 2차례 점검을 통해 안전 운전하시길 바랍니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