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외부에서 작업을 하는 경우가 많아서 여름철에는 땀이 많이 나서 옷을 자주 갈아입는 편입니다.
하지만 하루 종일 땀에 축축하게 젖었던 티셔츠는 빨아도 특유의 냄새 때문에 곤란한 경우가 많은데요.
오늘은 빨래할 때 간단하게 냄새를 없애는 방법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기초편
외부에서 작업을 많이 하시거나 특별한 이유 때문에 같은 옷을 반복해서 입어야 하는 게 아니라면 가장 쉽고 기초적인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과탄산소다와 세스퀴소다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자주 입는 옷에서 나는 악취, 특히 땀이나 물에 젖었다가 마르면서 나는 특유의 냄새는 땀ㅍ냄새는 땀과 함께 배출되었던 체내의 노폐물이 부패하면서 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평소에 빨래를 돌릴 때 과탄산소다와 세스퀴소다를 사용하면 냄새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사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세탁기를 돌리기 전에 가루세제 투입구에 15g(한 스쿱)을 넣어주면 일상생활에서 땀냄새를 막을 수 있습니다.
주의할 점은 과탄산소다는 하얀 빨래에 사용하고, 세스퀴소다는 색깔 빨래에 사용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과탄산소다의 경우 표백 효과가 있어 색깔 빨래에 사용 시 탈색의 우려가 있습니다.
심화편
심화편은 조금 더 강한 냄새 제거 효과를 원하시는 분들께 추천 드립니다.
아래 순서에 따라서 빨래를 진행하시면 땀 냄새를 싹 빼실 수 있습니다.
반드시 고무장갑을 끼고 작업해주세요.
- 대야에 섭씨 50~55도의 온수를 옷이 잠길 만큼 충분히 받아줍니다.
- 빨래의 종류에 따라서 과탄산소다 혹은 세스퀴소다를 한두 스쿱 풀어줍니다.
- 빨래를 그대로 물에 담궈 살살 주물러줍니다.
- 약 15분 정도 방치합니다.
- 깨끗한 물로 잘 행궈냅니다.
이렇게 작업을 하면 섬유 사이사이에 있던 단백질 성분이 분해되면서 땀 냄새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건조 속도
이제 습도 높은 장마철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런 계절엔 빨래가 마르지 않아서 빨래에 세균이 번식하기가 더 쉬운 환경이 조성됩니다.
과탄산소다와 세스퀴소다를 사용해서 탈취를 하고 바로 건조기에 빨래를 말려주면 냄새걱정은 전혀없겠죠?
제가 지금 세탁기와 건조기가 함께 있는 워시타워를 사용하고 있는데 세탁을 마치고 바로 건조기로 건조를 하니까 진짜 편하고 뽀송뽀송했어요.
특히 빨래를 건조대에 널어놓으면 진짜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데 워시타워를 사용하니까 정말 많이 아낄 수 있었습니다.
빨래로 인해서 습해지는 실내 습도도 걱정할 필요가 없어져요.
제가 사용하는 워시타워 구매 링크는 하단에 걸어놓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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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여름철에 자주 입는 교복이나 작업복은 이처럼 주기적으로 탈취를 해주면 여름 내내 상쾌하게 입을 수 있습니다.
저도 냄새나 향에 민감한 편이라 여름만 되면 참 불편했는데 이 방법을 사용하고 나서는 땀이 많이 나도 걱정이 없어서 좋습니다.
올 여름 역대급 폭염이 예상된다고 하던데 우리 모두 건강하게 상쾌하게 여름 잘 보내보아요!